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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지방흡입은 다르다?! 같은 감량으로 볼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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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나게빼의원입니다.




“살을 빼면 지방도 줄어드는데

굳이 지방흡입을 해야 할까요?”


상담 과정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다이어트와 지방흡입 모두

몸에 축적된 지방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이기 때문에

두 가지를 비슷하게 생각하기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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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학적으로 살펴보면

두 방법은 작용하는 방식부터

변화의 범위와 목적까지 다릅니다.


다이어트는 전신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해

체중과 체지방을 관리하는 과정이며,

지방흡입은 특정 부위의 피하지방층을 제거해

외곽선을 조절하는 수술에 가깝기 때문이죠.




따라서 어느 방법이 더 좋은지를 따지기보다

내가 바꾸고 싶은 것이 체중인지,

특정 부위의 라인인지를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런 관점에 있어서

다이어트와 지방흡입의 차이를

의료진의 관점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지방이 줄어드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다이어트는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아지도록 만들어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방세포 안에 저장되어 있던

중성지방이 분해되면서

지방세포의 부피가 주로 감소합니다.


물론 체중이 줄어드는 과정에는

지방뿐 아니라 수분과 근육량의 변화도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지방흡입은 캐뉼라를 이용해

피부와 근막 사이에 위치한 피하지방 조직의 일부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즉, 전신의 에너지 대사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허벅지 안쪽이나 복부, 팔뚝과 러브핸들처럼

특정 구간의 지방층 두께를 조절하는 방식이죠.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와 지방흡입 모두

지방이 줄어든다는 공통점은 있겠지만,

다이어트는 전신적인 체중 관리에,

지방흡입은 국소적인 윤곽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2. 다이어트로 빠지는 부위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

전신의 체지방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이 어느 부위의 지방부터 사용할지는

성별과 유전적 특성, 호르몬, 지방 분포 등에 따라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실제 다이어트를 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허벅지 안쪽을 집중적으로 운동한다고 해서

그 부위의 피하지방만 선택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며,

복부 운동을 반복한다고 해서

아랫배의 지방만 우선적으로 감소하는 것도 아니죠.


오히려 이미 체중이 적게 나가는 분이

특정 부위의 군살을 없애기 위해

무리하게 감량을 이어가면,

떄론 얼굴이나 가슴, 둔부처럼

유지하고 싶었던 부위의 볼륨이

먼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방흡입은 검진을 통해

실제로 두께를 만드는 피하지방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부위를 중심으로 범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골격이나 근육으로 형성된 폭까지

지방흡입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는

해당 부위의 돌출이 피하지방 때문인지,

골격과 근육, 피부 처짐 또는

내부 장기의 영향이 함께 작용한 것인지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지방흡입은 체중 감량이나 비만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지방흡입으로 일정량의 지방을 제거하면

수술 직후 체중도 일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흡입량과 체중 변화가

항상 같은 비율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과정에서 사용하는 용액과 부종,

회복 중 나타나는 수분 변화가 함께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지방흡입은

피부 아래에 위치한 피하지방을 대상으로 하며,

복강 안쪽 장기 주변에 쌓인 내장지방을

흡입하는 수술은 아닙니다.


따라서 내장지방이 많거나

체중과 혈당, 혈압, 지질 수치 등의 관리가 필요한 경우라면

식단과 운동을 포함한 체중 관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즉, 지방흡입을 선택했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지방 세포를 제거했다고 해서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관리로 얻을 수 있는

대사 건강상의 이점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방흡입은 비만을 치료하는 수단이 아니라

전신 감량만으로 조절하기 어려운 피하지방을 줄여

체형의 비율을 정돈하는 방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4. 체중과 체형 중 무엇을 바꾸려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다이어트와 지방흡입 중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는 현재 체중만 보고

일률적으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체중과 체지방률이 높은 상태이거나

복부 돌출에서 내장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

우선 전신적인 감량을 진행하는 편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체중은 정상 범위에 있지만

허벅지 안쪽이나 팔뚝, 아랫배처럼

일부 부위의 피하지방이 남아 있다면,

추가적인 체중 감량보다

국소 지방층을 조절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문제가 함께 있다면

먼저 체중을 일정 범위까지 관리한 뒤

남아 있는 국소 부위의 윤곽을

다시 평가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이런 맥락으로 살펴보자면

지방흡입을 결정할 때도

몇 kg을 줄이고 싶은지만 확인해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피하지방층의 두께와 분포,

피부 탄력과 처짐의 정도,

골격과 근육의 형태를 함께 살펴

어느 범위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면

남아 있는 지방세포의 부피가 커지면서

정돈된 윤곽이 흐려질 수 있으니

지방흡입 이후에도

식사와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는

꼭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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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지방흡입은

서로를 대신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다이어트는 전신의 체중과 체지방을 관리하고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지방흡입은 특정 부위에 남아 있는

피하지방층의 두께를 조절해

신체 외곽선을 변화시키는 수술입니다.


따라서 “살을 빼야 할까, 지방을 뽑아야 할까?”라고

단순하게 선택하기보다는

현재 고민이 전신적인 체중 문제인지,

국소적인 체형 문제인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체중을 줄이는 과정과

바디라인을 조절하는 과정의 차이를 이해할 때

현재 상태와 목적에 맞는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뽐나게빼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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